동아시아국제학부(EIC)에 재학 중인 세 명의 외국인(스페인, 일본, 싱가포르 국적) 학생이 ‘거중 정갑영 장학금’의 제1기 수상자로 선정되어 각기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본 장학기금은 캠퍼스의 국제화를 위하여 국제학술회의나 해외 현장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우리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년간의 적립 기간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한편 본 기금의 기부자인 정갑영 교수(경제학부)는 지난 10월 12일에 수상한 한국경제신문 주최 제30회 다산경제학상의 상금 전액(2천만원)을 본 장학기금에 적립함으로써 조만간 약정된 기부금 전액(1억원)이 완납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매년 3~5명의 학생들이 본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