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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20회 외국인 한글백일장 성황리에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0-16

한글날 맞아 지구촌 친구들의 한글 솜씨 뽐내기 장원 - 왕녕(시), 호시노 유우꼬(수필) 73개국 1,680명 외국인과 해외 교포 참가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솜씨를 겨루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공활한 가을하늘 아래 인종도 고향도 다르지만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하나같은 1,680명의 외국인들이 한글백일장을 위해 모였다. 10월 7일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원장 이석재)은 제20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교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우리대학교 한국어학당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연세어학당과 DLI(국방외국어대학)에서 개최하여 583명이 참가했다. 노천극장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에서는 73개국 1,680명의 외국인과 해외 교포가 참가하여 시부에서는 ‘바람’, 수필부에서는 ‘노래’가 글제로 제시되어 그 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의 시 부문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바람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라는 작품을 쓴 우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왕녕(Wang Ning, 중국) 씨에게 돌아갔으며, 수필 부문 장원(연세대학교 총장상)은 ‘어머니의 노래’라는 작품을 쓴 서울대학교 호시노 유우꼬(Hoshino Yuko, 일본) 씨가 수상해 각각 상금 7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장상, 한글학회 회장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상 등 모두 68명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상품 등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태권도 시범 및 전통 혼례 한마당을 비롯하여, 행운상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vol.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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