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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1학년도 연세인 연합채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10-16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기고 희생하는 것이 참된 진리와 자유” 연세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기념하는 연세인 연합채플이 올 가을학기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청명한 가을하늘도 축복하는 가운데 10월 11일 오전 10시 제11회 언더우드선교상 수상자와 5천여 명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노천극장을 가득 채웠다. 개회에 앞서 윈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캠퍼스에 찬양의 은혜를 가득 채웠으며, 이어 UCC 경연대회 당선작 ‘언더우드가(家)의 발자취’ 상영, 음악대학 남성중창단의 개회찬양이 이어졌다. 음악대학 남성중창단은 ‘축복하노라’(신상우 곡), ‘참 좋으신 주님’(김기영 곡), ‘오 해피 데이’(에드윈 호킨스)를 들려줬다. 박정세 교목실장의 집례로 시작된 큰 예배에서 찬송과 연세의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지휘 최승한)와 음악대학 합창단(지도 김혜옥)이 특별찬양으로 브람스의 ‘이 땅에 영원한 도성이 없고(Denn wir haben hie keine bleibende Statt)’를 공연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말씀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신학 73학번)가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의 이야기를 통해 말문을 열었다. 이 목사는 광주 인화원과 같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과 절망에 빠져 도와달라는 이웃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은 언제나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자들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희생하셨다”며 ‘진리와 자유와 생명’인 예수님의 삶을 따라 이웃을 섬기고 희생하는 삶을 사는 것이 연세인이 따라야 할 진리와 자유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이날 연합채플에 앞서 김한중 총장을 만나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특별히 이날 연합채플에서는 세계 곳곳의 오지에서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선교사들을 발굴, 시상하는 제11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식품구제 사역과 더불어 에이즈 어린이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애 선교사와, 중국 연길에서 심장수술을 하고 북한에서 의료사역을 하고 있는 노중기 선교사가 상을 수상했다.

 

vol.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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