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가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됐다. 9월 29일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2011 저탄소 그린캠퍼스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린캠퍼스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해종 그린캠퍼스추진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명지대, 서울여대 등 10개 대학의 총장이 참석했다. ‘저탄소 그린캠퍼스’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녹색 인재 양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교정 구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대학을 공모, 선정한 사업이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교육 실시, 녹색 교정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녹색 생활실천 등 녹색 기반을 확대하고 산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10개 대학에는 3년간 1억2천만원의 재정지원이 이루어지며,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과 검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술 지원을 한다. 아울러 10개 대학의 그린캠퍼스 추진 사례는 각 일간지의 기획기사로 보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