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 대학교회에서는 제43회 콘서트 시리즈로 9월 27일 저녁 7시 테너 이찬구 교수 초청 독창회를 열었다. 강릉원주대학 음악과 이찬구 교수는 2011년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의 널리 알린 공로로 문화관광부가 수여하는 ‘2011 Korea In Motion Awards’ 오페라 부분을 수상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중국과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에서 오페라와 여러 무대의 독창자로 초청되고 있는 국제적인 성악가이다. 이날 연주회는 토스티의 가곡과 이탈리아 칸초네로 프로그램을 구성됐고,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송미혜 아나운서의 해설이 곁들여졌다. 프로그램 전곡이 이탈리아어로 연주됐지만 한글자막이 있었기에 관객들은 이해에 어려움이 없었고, 섬세하며 정열적인 선율에 600여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원주에서 존경받는 원로 음악가의 연주였던 만큼 어느 때보다 많은 원주시민들이 참석하여 원주캠퍼스 ‘콘서트 시리즈’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원주캠퍼스의 이번 가을학기 콘서트 시리즈는 특히 ‘Voice’를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테너 독창회로 시작하여 국악 아카펠라, 크로스오버밴드 그리고 바흐의 칸타타 연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