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에 일본 미노시 시장을 비롯한 7명의 방문단이 원주캠퍼스를 예방했다.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미노시는 미농지로 널리 알려진 일본 전통종이인 화지(和紙)의 본산으로서 한지로 유명한 원주시와 ‘한지와 화지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 상호 활발한 우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패키징학과가 주관하고 있는 지식경제부 지역 활성화 사업인 원주한지활성화사업(단장 패키징학과 서종철 교수)을 통하여 올 2월에 미노시를 방문하여 상호교류 방안 논의 및 기업연수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10월 2일까지 열린 제13회 원주한지문화축제 참석 차 원주시를 방문했으며, 원주캠퍼스의 방문은 미노시 소개, 원주시의 한지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원주캠퍼스 및 패키징학과와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진행됐다. 이시카와 미노시장 일행은 역사, 교육, 연구 등 우리대학교에 대한 설명 및 캠퍼스투어를 실시했으며, 원주캠퍼스의 주변 환경 및 연구시설 등에 대하여 크게 감탄했다. 또한 미노시와 우리대학교와의 한지-화지의 연구개발, 학생 및 교수들의 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기수 원주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금까지 잘 구축되어 온 원주시-미노시의 상호우호관계에 한발 더 나아가, 미노시-연세대학교의 상호협력 교류의 첫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항균성, 소취성 등 뛰어난 특성을 지닌 한지 및 관련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패키징학과와의 협력관계를 더 튼튼히 해줄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