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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금 소식] 이병태 동문 장학기금 1억원 쾌척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9-16

조부의 가르침 따라 선한 일에 기여하고파 이병태 동문(정치외교 50학번)이 9월 7일 오후 2시 총장실을 찾아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동문은 조부의 가르침에 따라 늘 좋은 일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며 조부의 호를 딴 ‘백거(白去)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할아버지는 가난한 벽촌에서 살았지만 훌륭한 분이셨다. 그 어려운 시절 아들(본인의 부친)을 서울로 유학 보내 1935년 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하게 하셨고, 작은아들은 일본에 유학까지 보내셨다”며 일찍이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한 조부를 본받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태 동문은 1950년 6월 1일 우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나 단 25일을 수학하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했다가 1956년 복학해 1959년 졸업했다.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이후 오랜 기간 국방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대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무척 크다는 이 동문은 “2년 전 졸업 50주년을 맞아 재상봉행사에 참석했을 때 노천극장 대리석에 새겨진 내 이름을 보고 영원히 모교에 이름이 남는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모교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한중 총장,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 정규만 동문회 사무총장, 한광희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vol.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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