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총 9개 팀 60여 명 참가하여 공공정책 탐사 1,2학기 PLAY 활동 보고서 모아 내년 3월 사례집 발간 8월 29일 빌링슬리관 110호에서 사회과학대학 공공리더십 육성사업인 ‘PLAY! 2011학년도 하계답사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에서 주관하는 공공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인 PLAY의 답사결과를 알리는 자리로, 김용학 사회과학대학장, 행정학과와 정치학과 교수들과 사회과학대학의 학부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김용학 사회과학대학장은 “Learning by experience, 즉 체험을 통해 얻은 지식은 평생 잊히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사회과학대학의 가장 큰 교육역량강화사업인 PLAY를 통해서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을 배웠으리라 믿는다”며 이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하기를 당부했다. PLAY(Public Leadership Advancement for Yonseians)는 사회과학대학에서 새롭게 마련한 연세 공공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으로 공공정책에 대한 현장답사 체험학습을 통해 세계화, 지방화 시대를 이끌 시야와 안목을 가진 유능한 공공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지도교수 1인과 5~6인의 학부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선발하여 공공정책에 대한 사전조사 후 현장 답사, 정책담당자의 면접 및 의견 청취 등을 실시하고 답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하계 PLAY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지역의 현행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발표했다. 제주도의 관광 사업이나 안동국제탈춤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가 많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 실증단지에 대한 답사’를 실시한 팀도 있었다. 대학생만의 신선한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제주관광의 해외권역별 홍보 전략 분석’을 조사한 한 팀은 제주도의 현행 온라인 홍보 전략과 하와이의 트위터를 이용한 홍보 전략을 비교하여 눈길을 끌었다. 각 조별 발표 후에는 질문과 교수들의 코멘트가 이어져 공공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PLAY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비와 우리대학교 행정학과발전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2학기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공공정책 답사 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공적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1학기와 2학기의 PLAY 정책 보고서를 모아 3월 중에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