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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아산테 사나’(감사합니다)!! 케냐에 연세의 파란을 물들이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8-01

‘아산테 사나’(감사합니다)!! 케냐에 연세의 파란을 물들이다 정경대학 경영학부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원의 대륙 아프리카 케냐에서 교육 및 노동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연세 아프리카 자원봉사단(이하 아자봉)은 원주캠퍼스의 경영학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서, 섬김과 나눔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 봉사단이다. 2009년 1기로 발족된 연세 아자봉은 올해로 3기를 맞이해, 황재훈 교수(정경대학 경영학부, 대외협력부처장)의 인솔 하에 경영학부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봉사를 펼쳤다. 케냐 룸부아 지역의 장세균 선교사가 운영하는 ‘A.I.C. 가나안 아카데미’에서는 마사이족 초등학생 4~7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사회, 미술, 태권도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LG생활건강’에서 후원한 치약과 칫솔, ‘아름다운 가게’로부터 지원받은 아동복 80여 벌 등, 외부에서 받은 따뜻한 손길들을 전달하는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유한킴벌리’에서 후원한 여성용품을 통해 2차 성징이 나타난 여학생들에게 올바른 생리대의 사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몸바사 지역에서는 레베카 리 선교사의 교회 내ㆍ외부 페인팅과 유치원 지붕 교체공사를 진행하였고, 현지 교회 청년들과 함께하는 ‘해피 캠프’을 개최해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여했던 김미소 학생(정경대학 경영학 3학년)은 “마사이 족의 생활이 내겐 너무나 새롭고 인상적이었다”며 “그들이 사는 가정, 황토집 같은 소똥집 보마(Boma)에서의 홈스테이 1박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것들이 그곳에선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지를 배웠고, 그를 통해 나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세영 학생(정경대학 경영학 3학년)은 “나이로비는 내가 생각했던 아프리카의 틀을 깨게 해준 곳”이라며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임을 느꼈다”고 전하며, 이어 “그곳은 직접 체험하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많다”며 반드시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하였다. 황재훈 교수는 향후에도 아프리카 및 동남아 국가들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매우 뜻 깊고 가치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vol.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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