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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아시아를 이끌 의과학자 육성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8-01

의과대학, 한·중·일 의학분야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시작 상해 푸단대학, 북경 의대에 교수 및 학생 70여 명 방문 의과대학은 21세기 동아시아 의학을 리드할 의료지도자 양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의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중·일 3국의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의과대학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12명의 교수진과 스태프, 학생 63명을 2개 팀으로 나눠 상해 푸단(Fudan) 의과대학과 북경(Peking)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윤영설 교수(신경외과학)를 단장으로 라선영 교수(내과학), 양은배 교수(의학교육학과) 등 6명의 운영진과 학생 34명은 푸단 의대를 방문해 각종 강의를 통해 중국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단 의대 교수들이 중국의 전통 의학인 침술, 중국의 헬스케어 시스템, 중국 문화와 유교 등에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중국 학생들과의 다양한 그룹 활동 시간도 마련됐다. 방문 첫날 상호 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차세대 아시아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윤영설 교수와 샤오유안 푸단대학 부학장이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수료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공식행사를 마쳤다. 한편 보건대학원 이명근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 이승구 교수(영상의학), 이유미 교수(내과학) 등 6명의 운영진과 29명의 학생들은 같은 기간 북경대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활동과 북경 의과대학의 의료시스템, 의과대학 교육 시스템에 대해 강연 듣고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북경대학 방문단은 특별히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오해가 무엇인가’ 등 조별 활동과 발표를 통해 중국인들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윤주헌 의과대학장은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역량과 마인드를 함양하고, 한·중·일 대학생 교류와 대학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아시아의 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밑바탕을 만들 수 있었다”고 이번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한·중·일 에라스무스는 EU 공동체의 에라스무스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으로 미래 예비 의사로서의 글로벌 마인드와 인문학적 사고력을 개발하고, 중국 북경과 상해의 발전상을 경험해 미래에 대한 도전 의식을 키우며,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vol.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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