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국제학술회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8-01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원주캠퍼스 정의관 311호에서 ‘빈곤 해소를 위한 국제적 협력: 다학제적 접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6월 10일에 있었던 학술회의에는 UN-ESCAP, 태국, 필리핀, 중국, 미국, 캐나다, 에티오피아, 한국의 대학 및 단체에 소속해 있는 빈곤문제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했다. 한기수 원주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빈곤 해결을 위하여 국제 사회의 진정한 협력을 이뤄 내는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기조연설을 한 태국의 옴부즈맨위원인 Charoenpanij 박사는 “태국의 빈곤층이 정부공무원으로부터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공공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할 때 옴부즈맨 제도는 이를 시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왔고, 빈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기조연설 후 학술회의는 빈곤과 글로벌 거버넌스, 도시 빈곤 해소, 빈곤과 공공보건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서 세션별로 진행이 됐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각 나라별로 빈곤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 공유할 수 있었으며, 빈곤으로 발생한 문제는 식수 오염, 어린이의 건강, 의료 시설의 미비, 기아로 인한 질병, 도시 빈곤층의 열악한 주거 시설, 도시화 속에서 높은 실업률과 불평등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회의는 빈곤 해결을 위하여 효율적이고 올바른 제도정비와 정부의 역량을 높이는 방안, 민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접근 방법, 공중보건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끝으로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의 김판석 원장은 국제학술회의의 성과가 빈곤 현장에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의 협력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vol. 524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