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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전병훈 교수팀, 미세조류에서 바이오에어지 회수 가능성 입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8-01

화석 에너지 고갈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대체 연료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조류(Microalgae)로부터 신재생 에너지인 수소와 에탄올을 회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환경공학과 전병훈 교수 연구팀(제1 저자 최정아 석사과정 대학원생)에 의해 입증됐다. 본 기술은 초음파 전처리 미세조류가 함유하고 있는 다량의 당(carbohydrate) 성분을 주 원료로 사용하며, 회수된 당은 사탕수수 등에 함유된 당 성분에 뒤쳐지지 않는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전병훈 교수팀에 의해 밝혀졌다. 본 연구의 결과로 미세조류의 당 성분을 발효공정에 기질로 사용한 바이오 수소/에탄올 생산 가능성이 판명되었으며, 초음파 전처리한 미세조류는 조류가 내포하고 있는 당 성분의 용출을 증대시켜 전처리되지 않은 미세조류보다 약 6~7배 이상의 바이오 에탄올 생산량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미세조류가 신재생 바이오 에너지 생산 연료원이란 연구라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본 연구에 사용된 미세조류는 폐수에 존재하는 미세조류를 전병훈 교수팀이 분리 배양하여 유전자은행에 등록한 신균주이며 생물체의 성장에 필요한 질소, 인을 폐수에 함유된 자원으로 공급받아 부영양화 문제로 야기되는 미세조류를 환경정화에 시각적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산업적 활용성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

 

vol.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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