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치과병원 우수실적 기관에 선정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이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월 26일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우수기관 상위 10개 기관과 종별 상위 5개 기관을 발표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 발표에서 세브란스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전체 1위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7위를 차지했다. 병원급(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에서는 치과대학병원이 3위를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세브란스병원은 우수기관 중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해외환자 치료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의료 글로벌화에 대한 전문 식견과 경험을 향후 국가 정책방향에 자문하는 ‘한국의료 글로벌 최고자문관’으로 위촉됐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원을 대표하는 3개 병원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관련해 의료원의 위상을 보여 준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