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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영월연세국제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6-16

한국학, 디자인학, 박물관학이 함께 교류하는 장 마련돼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영월에서 ‘제1회 영월연세국제포럼’(아래 포럼)이 개최됐다. 이로써 원주캠퍼스 소속 교수들과 국내·외 학자들이 한국학, 디자인학, 박물관학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박물관학, 한국학, 디자인학 세 분야가 12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계 20개국 140여 명이 각 분과에서 발표, 토론했다. 이 같은 포럼은 향후 10년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군과 원주캠퍼스의 인연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영월군은 신활력 사업테마로 ‘박물관 고을’을 지정하고 추진해 왔다. 현재 20여 개의 박물관에서 앞으로 1백여 개의 박물관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사업테마를 국제화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국제적 학술회의 개최를 원주캠퍼스에 의뢰하게 됐다. 이번 포럼은 영월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한 학술회의로 원주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관련 외국학자들이 참석해 한국학에 대한 국내 시각뿐 아니라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근대한국학연구소는 ‘한국의 근대성에 대한 성과를 21세기적 체계로 세우는 것’에 관한 연구에 더욱 활력을 얻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도시환경, 박물관 건축과 시설, 전시디자인,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위한 전시디자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성을 반영하는 ‘에코뮤지엄’ 개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또한 가칭 영월연세 세계한국학정보지원센터의 건립계획이 실행되면 한국학연구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연세포럼 공동 준비위원장 이인재 교수(인문예술대 역사문화학)는 “앞으로 정부와 함께 영월 지방자치단체, 학계가 힘을 모아 해외에서 한국학 연구와 영월의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 영월 디자인 구현에 힘쓰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vol.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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