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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행정학과 박우서 교수 고별강연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6-16

‘나의 마지막 강의’라는 주제로 박우서 교수의 정년기념 고별강연회가 6월 7일 연희관 402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과학대 교수,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박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듣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박 교수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좋은 소식은 학점을 짜게 주기로 유명한 박우서 교수의 강의가 끝났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학부생들의 경쟁자가 되어 구직행렬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라며 위트 있게 연설을 시작했다. 로타리 장학생으로 미국에 가게 된 일을 비롯, 국토개발연구원으로 제2차 국토종합계획을 총괄했던 일과 우리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교학부장(현 부원장)으로 고위정책자과정을 신설하고, 이후 초대 대외협력처장, 학생처장, 사회과학대학장, 행정대학원장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내온 30년을 회고했다. 이 밖에 해비타트 운동 등 사회봉사활동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을 지내며 얽힌 이야기들도 함께 나눴다. 박우서 교수는 퇴임 후 계획으로 “제3세계의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며 어떤 일이 주어지든지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127년 전 외국인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아집과 가난이 들끓던 한국을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한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연세인으로서 인간미가 흐르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vol.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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