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와 스위스 대사관 공동주최 스위스 과기부 차관, 주한 스위스 대사, ETH Zurich 부총장 참석 건축공학과는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스위스의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인 몬테 로자 헛(Monte Rosa Hut)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공학원 아트리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몬테 로자 헛의 1:50 축소 모형을 선보였으며 친환경 건축기술 등이 소개됐다. 몬테 로자 헛은 스위스 남부 체르마트의 몬테 로자 산 북쪽 비탈면에 자리한 산장호텔로 2009년 9월 개관했다. 취리히연방공대와 스위스알핀클럽(SAC)이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과 친환경적인 설계방식을 바탕으로 해발 2천833m 지점에 5층 규모로 건축했다. 전체 소모 전력의 90%를 태양에너지로 조달하며 물은 알프스 빙하에서 공급된다. 전시와 더불어 16일 오후 2시 30분에는 ETH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부총장 Gerhard Schmitt 교수의 특강도 개최했으며, 오후 5시에는 전시회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Jürg Burri 스위스 과기부 차관, Thomas Kupfer 주한 스위스 대사, Gerhard Schmitt ETH Zurich 부총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스위스 관계자들은 우리대학교, 특히 국제캠퍼스와 스위스 대학들과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