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생명과학 연구단 출범식 원주캠퍼스는 5월 12일 교내 미래관에서 우주생명과학 연구단(단장 최인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출범식에 맞춰 13일 우리나라 첫 우주인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소연 박사와 일본의 첫 여성 우주인이자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인 무카이 박사가 참석하는 한국마이크로중력학술대회도 개최됐다. 원주캠퍼스가 추진하는 우주생명과학 연구단은 우주생명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는 국내 최초의 기관으로 향후 국내 우주생명산업에 대한 기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등 우주강국들은 우주개발 탐사와 더불어 우주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이들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의 수준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최인호 단장은 “올해는 인류가 최초로 우주비행을 성공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미국 등 우주선진국들은 우주생명과학 분야의 학회와 연구기관들이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주생명과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후대에 미래시대를 선도할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