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100여 명 백신 접종 참여 어린이병원이 4월 7일 성인에 의한 영·유아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을 펼쳤다. 의료진이 먼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아 어린이병원을 백일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에는 어린이병원 297명과 응급의학교실 60명 등 총 357명의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았다. 김동수 원장은 “백일해 기초 예방접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사실상 만 1세 이하의 영·유아는 백일해균에 노출돼 있다”며 “이로 인해 부모, 형제 등 가족 구성원과 유아를 자주 접촉하는 직종의 종사자들은 추가접종을 받아 전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