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표이사 노정남 동문 초청 행정학 리더십 특강 행정학과는 4월 14일 오전 11시 연희관 211호에서 노정남 대신증권 대표이사(행정 70년 입학)를 초빙해 ‘자본시장 성장과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제1회 연세대학교 행정학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노정남 대표이사는 사자가 가젤을 사냥하는 영상으로 주의를 끌며 “세계 자본시장은 위기와 그 극복의 과정으로 발전해 왔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17c 네덜란드의 튤립버블, 미국대공황, 2007년의 서브프라임 위기를 예로 들며 버블위기가 발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혜안을 길러야 할 것을 역설했다. 또한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한국의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을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앞으로 한국의 자본시장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끝으로, 자본시장이 요구하는 인재상으로 도덕성과 통찰력, 열정과 도전정신, 노력과 전문성을 제시하며 자본시장의 참여자들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행정학 리더십 특강'은 행정학과 동문들과 금융에 관심이 많은 80여 명의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리더십 특강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평소 금융계열로 진출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금융계열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같은 행정학과 선배님께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2회 행정학 리더십 특강은 오는 5월 31일(화) 열릴 예정이며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행정 78년 입학)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