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오전 11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Freie Universit?t Berlin) 부총장단이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지난해 부임한 베르너 바뜨(Werner V?th) 부총장은 양일선 교학부총장과 김동훈 국제처장을 만나 인사를 전하고 오랜 자매대학으로 우리대학에 가지고 있는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양교는 지난 1996년 체결한 MOU를 갱신하였는데, 그간의 기숙사 및 생활비 지원항목을 삭제키로 하였다. 이 항목은 협정초기 교류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갱신 때 이 항목을 제한 것은 별도의 지원이 필요 없을 만큼 양교 간 교류가 활발해졌음을 의미하므로 뜻 깊다. 그간 매년 3-4명의 학생을 교류해 온 양교는, 그간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1년 4명으로 명시해 놓은 교류학생 수를 늘리기로 협의했다. 한편, 협정갱신 이후 부총장단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을 비롯한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특히 첨단IT시설 기반으로 국제화된 본교 캠퍼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