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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기금 소식] “고이 간직한 학교 기록물 기증에 감사드립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4-01

동문 학교사 기록물 160여 점 수집 - 1958년 오월의 여왕 박물관(관장 김도형)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1970년 이전에 졸업한 동문들로부터 학교 관련 기록을 수집하는 사업을 전개하여 졸업앨범, 졸업증서, 학위증서, 사진 등 총 160여 점의 학교사 기록물을 기증받았다. 그 중 이종선 동문(경제학과 54년 입학)이 기증한 1957년 졸업앨범과 그의 아버님 이항기 동문(상과 26년 입학)의 1929년 졸업앨범은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인 연희전문대학 시절의 학교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 성적표·성적증명서, 입학전형 합격통지서, 학사고시 수험표 같은 기록물도 수집되었는데,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험’을 연상시키는 이런 기록 자료들을 통해, 지금 우리보다 반세기 앞서 연세를 다녀간 선배들도 똑같이 경험했을 입학시험, 졸업시험 등 갖가지 시험들의 부담감과 함께 50년 전 연세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사진기록을 기증해 온 많은 동문들 중에서도 무려 81점을 기증한 차진승 동문(철학과 55년 입학)은 본교 재학 중이었던 1956년부터 1959년까지의 다양한 교내 사진, ‘오월의 여왕’ 행사 및 ‘1959년 졸업식’ 사진과 최현배·백낙준·조의설 교수를 비롯한 많은 교수들이 회의하는 사진 등 학교를 대표하는 행사 및 인물들을 포함하여 매우 가치 있는 사진들을 기꺼이 기증했다. 동문들이 기증한 기록물의 양과 그 내용을 떠나서, 수십년의 세월 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기록 자료를 기꺼이 기증해 주신 동문들의 모교 사랑은 기록 이상의 감동을 전해 준다. - 1957년 연희와 세브란스 통합 이후 교수들의 회의 모습(왼쪽 앞부터 최현배 부총장, 백낙준 총장, 김명선 부총장 등) - 1929년과 1957년 졸업앨범

 

vol.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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