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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집단지성의 정치경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4-01

네트워크 사회의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인 ‘집단지성’에 대해 정치학자, 사회학자, 경영공학자가 모여서 집단적으로 작업하고 토론한 결과가 책으로 출간됐다. 우리대학교 조화순 교수(정치외교학), 박희준 교수(정보산업공학)와 이화여대 민병원 교수(정치외교학), 국민대 최항섭 교수(사회학)가 공저한 「집단지성의 정치경제」(한울아카데미)가 그것이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문가가 아니라 대중이 집단적으로 웹을 이용해 검색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하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아마추어들은 아무 대가 없이 협업적으로 사고하고, 집단적으로 작업하여 맛집 정보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네트워크 사회의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을 집단지성이라 지적하고 이것은 단순히 개인의 힘의 합을 넘어 미래 네트워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 책은 집단적으로 생산하는 지식의 영향력과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데, 백과사전, 촛불시위, 개방형 경영혁신 등의 다양한 현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포착해 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집단지성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함께 집단지성의 의미와 실체를 살펴보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다각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vol.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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