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학장 정석환)은 신과대학 은퇴교수인 소금(素琴) 유동식 선생의 작품 전시회를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백주년기념관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유동식 선생의 화문집 「신학과 예술의 만남」이 「소금 유동식 전집」 별권으로 출판되어 더욱 뜻있는 자리였다. 소금 선생은 풍류신학을 전개하였고, 그 동안 예술신학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가 추구해 온 ‘신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작품활동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80점의 스케치 작품과 44점의 유화작품이 전시됐으며 이 중 관상화를 비롯한 일부 작품들은 신과대학에 기증됐고, 나머지 작품들은 소장을 원하는 이들에게 양도됐다. 소금 선생은 이에 따른 수익금 1,600여 만원 전액을 신과대학 장학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