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독병원 최신 토모테라피 도입 기념 심포지엄 개최 원주의료원 원주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인 토모테라피의 최신형 토모HD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를 기념하여 2월 17일 원주기독병원에서 ‘토모HD 도입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종양학과(주임교수 박경란) 주최로 우리대학교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토모테라피와 관련된 임상연구와 임상경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외과, 종양학과 등 암치료를 담당하는 다학제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팀 접근을 통한 첨단 암 치료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토모테라피는 방사선 발생장치와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를 결합한 최첨단 방사선치료 장치다. 암 치료의 전 과정에서 매일 종양과 주변 정상 장기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이를 방사선치료에 바로 적용하여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에서 한 단계 발전된 영상유도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치료오차와 부작용 없이 정교하고 정밀한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토모테라피의 적응증은 뇌종양, 척추종양, 두경부암, 간암, 위암, 췌장암, 담도계암, 폐암, 자궁암, 직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소아암 등 전신의 모든 암 치료에 유용하며 특히 기존의 방사선치료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과거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재발하였거나 여러 부위에 전이가 발생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한 장비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주기독병원에 도입되는 토모HD는 최첨단 고정밀의 방사선 암치료장비로 기존 토모테라피의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기능에 삼차원입체조형 방사선치료까지 가능하며 기존 장비의 취약점들을 완전히 새롭게 향상시킨 견고하고 안정성이 뛰어난 장비이다. 원주기독병원은 이번 토모HD장비의 도입으로 세계 최고의 항암 방사선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강원 및 중부권역의 암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