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원아들이 불우한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5년째 돕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소재 유아영어전문 유치원인 PSA와 GATE유치원에서는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9일 원주의료원장실에서 지난 1년간 모은 용돈과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이 유치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배우기(Learn To Share)'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1,500명의 원아들이 가정에서 받는 용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도록 지도받아 모아진 기금에 학부모의 자발적인 바자회로 형성된 기금이다. 한편, 5년간 원주기독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까지 총 2,700만원이며, 13명의 환아에게 치료비와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되었다. 또한, 이번에 기부된 1,000만원은 혈구탐식성 림프구조직구증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뇌성마비, 발달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환아 총 3명에게 후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