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11월 30일 뇌자도(MEG) 장비를 이용한 진료기술 및 연구활동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용원 병원장과 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한 뇌자도 장비를 세브란스병원에서 공동 운영한다. 뇌자도는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하고 영상화하는 장비로 뇌자도 장치 공동 운영을 통해 새로운 뇌기능 및 뇌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에 응용할 예정이다. 또, 관련 분야의 핵심 정보 공유를 위해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