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퍼스 '그린스케치' 팀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최 제2기 그린칼리지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렸다. ‘그린칼리지(Green College)’는 차세대 리더가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직접 배우고 몸으로 익히며, 사회전반에 퍼뜨리고, 스스로 녹색 커리어 비전을 찾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린칼리지 2기는 20개의 활동단과 기자단 10명, 총 98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그린칼리지 2기 활동단에는 총 700여 개 팀이 지원하여 35: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미 그린칼리지 1기의 활동으로 원주캠퍼스 환경공학부 소속 학우들이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들의 열정을 담아 원주캠퍼스 환경공학부 및 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그린스케치' 팀이 '그린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팀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1일과 2일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원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8주간 블로그 운영, 캠페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그리고 '녹색 일자리 비전계획서' 작성 및 '녹색인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최종 미션 주제인 녹색일자리 비전계획서 작성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분야인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를 필두로 도시농업컨설팅 전문가를 기획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가상으로 용산 미8군기지 철수에 따른 도시농업테마파크 조성 계획 아이디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