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지원센터(소장 권수영)와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실(실장 서창옥)은 12월 14일 오전 11시에 신학관 교수회의실에서 세브란스 완화의료 놀이치료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완화의료 놀이치료는 임상에서 소아암과 같은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아동․청소년과 그 형제자매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하여 전문적인 놀이치료적 접근을 통해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별히 아동․청소년의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신체적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에 대한 실제적 돌봄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우리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와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실, 두 기관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임상에서의 완화의료 놀이치료와 이를 위한 연구 활동에 대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키로 한 이번 협약은 한국 대학과 의료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