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래러티대학(Singularity University)의 호세 루이스 코르데이로(Jos? Luis Cordeiro) 교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11월 2일 오후 3시 우리대학교를 방문했다. 김한중 총장을 만난 코르데이로 교수는 싱귤래러티대학 교육과정의 장점을 모델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설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후 본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우리대학교 양일선 교학부총장, 이정민 국제학대학원장/언더우드국제대학장, 박상용 경영대학장, 김동훈 국제처장 및 김형철 글로벌융합대학 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가능성 관련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2009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으로 설립된 싱귤래러티대학은 벤처기업 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특수대학이다. 국내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싱귤래러티대학은 도전적인 커리큘럼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신입생 모집에 8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 졸업생으로는 예비우주인 고산 씨와 유엔우주사무국 출신 유영석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