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교수 등 세계적 석학 및 CEO 120여 명 강연 우리대학교가 세계 대학생들의 지적·인적 축제의 장이 될 ‘HPAIR 2011 Asia Conference’의 공동개최대학으로 선정됐다. 본 대회는 2011년 8월 우리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코엑스에서 4박 5일 동안 500여 명의 참가자와 120여 명의 연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 하버드대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본 대회는 하버드대 내 학생조직인 HPAIR(Harvard Project for Asian and International Relations)와 아시아 대학교의 학생조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다. 1992년 대만에서 열린 제1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내년에 20회를 맞는다. 본 대회는 매년 전 세계에서 학자, 기업 CEO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100여 명의 저명한 연사가 초빙되고 400여 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세계 대학생들의 국제적인 인적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대학교는 지난 5월부터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를 중심으로 이지만 기획실 정책부실장, 존프랭클 국제처 부처장, 정승화 교수(경영대)가 협력하여 HPAIR Asia Conference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자치단체 NEAN(대학생 동북아네트워크)과 함께 컨퍼런스 유치활동을 준비해 왔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등 아시아 9개 국가 대학이 유치경쟁을 벌였으며, 우리대학교는 글로벌 역량, 콘텐츠 구성, 학생 운영조직의 전문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1년 컨퍼런스의 공동개최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본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