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 상남경영원 위탁교육 의료와 경영의 시너지 효과 기대 의료 비즈니스 발전을 견인할 의료원 교수들을 위한 MBA 과정이 개설됐다. 의료원이 11월 3일 ‘제1기 연세의료원 미니 MBA 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진료, 연구, 교육 등 개인이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교수들의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의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료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과정은 상남경영원 위탁교육으로 10주간 진행된다. 의·치·간호대 교수 52명이 참가한 이번 미니 MBA 과정은 ‘의료환경 변화와 혁신적 경쟁 전략’, ‘성공적인 전략 수행을 위한 리더십과 조직관리’,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혁신’, ‘사례연구 및 개인별 프로젝트’의 4개 모듈로 과정이 진행된다. 과정은 총 10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9명의 경영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철 의료원장은 입학식에 이어 ‘의료산업의 경쟁 환경 변화와 연세의료원의 경영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상남경영원은 “이번 강좌는 강사와 수강생이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의 지식, 역량, 관점 등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평적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며, 팀 단위의 사례 연구와 개인별 프로젝트를 통해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참여하는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이번 미니 MBA 과정을 통해 의료서비스에 경영마인드를 더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전략적 투자와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산업화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