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와 글로벌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 참여 암센터가 글로벌 제약기업 MSD의 국제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인 ‘온코넷(OncoNet)’에 지정됐다. 10월 27일 암센터는 온코넷 센터 개소식을 갖고 MSD의 의과학자들과 신약개발 및 새로운 임상연구 수행 프로토콜들에 대해 논의했다. MSD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통해 최종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미국과 한국의 식약청 승인을 받은 뒤,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온코넷 사이트로 지정된 세계 각지의 항암센터는 MSD 본사 머크연구소와 협력해 항암제의 초기임상시험 설계를 위한 의견을 수립하고, 1상, 2상, 2a상 등 임상연구 및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MSD는 향후 5년 동안 암센터를 비롯해 온코넷에 포함된 항암 약물치료센터의 임상연구 진행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장비, 의료 전문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하며, MSD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 및 치료물질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