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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기독교문화연구소, ‘대학, 생태를 말하다’ 연속강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11-16

신과대 부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이하 기문연, 소장 전현식)는 ‘대학, 생태를 말하다’를 주제로 10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연세대 신학관 B113에서 연속강좌를 갖고 있다. 11월 18일까지 5주간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생태학과 신학·과학·경제학·심리학·여성학간의 학제 간 연구가 시도된다. 기문연은 기독교에 기반한 생태담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생태학과 해당 분야의 만남을 시도했다. 이번 연속강좌를 기획한 전현식 소장은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개인적, 사회적 존재이자 ‘생태적 존재’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며, 구원의 개념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생태계가 급속도로 파괴되어 인간의 삶의 터전마저 상실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기문연은 오늘날의 생태문제는 사회경제문제와 환경문제가 복합된 것으로 단발적인 강좌로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사안이 결코 아니라며, 단순한 신학적·윤리적 선언을 넘어서 자연에 대한 자연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사용 및 지속가능한 정치경제 제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도출, 그리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 등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속강좌와 같이 다양한 학문 사이의 학제 간 연구가 필요하다. 제1강에서는 이태영 교수(대기과학) 강의, 이용주 박사(기문연 전임연구원) 논찬, 제2강에서는 신의순 교수(경제학) 강의, 박일준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논찬, 제3강에서는 정석환 교수(신과대학) 강의, 이윤석 박사(기문연 전임연구원) 논찬, 제4강에서는 김현미 교수(문화인류학) 강의, 이인경 교수(계명대학교) 논찬, 제5강에서는 전현식 교수(기문연 연구소장) 강의, 구미정 박사(숭실대학교) 논찬이 진행됐다.

 

vol.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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