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원장 정석환)에서는 신학관 지하 2층 도서관을 ‘한영교 기념 도서관’으로 명명하여 10월 6일 명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영교 박사는 해방 후인 1948년부터 1965년까지 우리대학교에 교수로 봉직했으며, 1949년부터 1953년까지 신과대학장을 맡았고, 부산캠퍼스 대학원장 및 부산분교 학장 등을 역임했다. 1982년 11월 30일 소천한 후 그의 부인 이종숙 여사는 고인의 유훈에 따라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소재 약 5,600여 평을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의 교육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 “선생님의 숭고하신 섬김의 정신과 애교심을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교육하고자 연신원 도서관을 ‘한영교 기념도서관’으로 명명하여 명판 제막식을 가지려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선 여사, 김현민 박사, 한대수 선생 등 유가족들과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 정석환 연합신학대학원장, 박정세 교목실장, 교수, 학생 등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