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G20 정상회의 “글로벌 코리아를 외치다!”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 산하 학생자치단체 리더스클럽 주최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제1회 고교생을 위한 리더십 탐험대 ‘모의 G20 정상회의 : 글로벌 코리아를 외치다!’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실제 G20에 포함되는 20개 국가의 대표단과, IMF·그린피스·월드비전과 같은 NGO(비정부기구) 대표단, 그리고 전통적 선진국, 신흥 부상국, 경제적 후진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팀으로 구성하여 서울 수도권 지역 고등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캠프의 첫날은 김효은 외교통상부 기후변화팀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모의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국제 금융 위기의 회복세에 따른 향후 국제 경제 위기에 대응 가능한 세계 경제 관리 체제 수립 방안’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G20 중심의 경제 협력 방안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최빈국에 대한 종합적 지원책’이라는 아젠다에 관하여 모의정상회의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러시아와 그린피스의 대표단이 발의한 결의안이 다수국가의 합의와 표결에 의해 채택됐다. 마지막 날에는 올해 11월 11일로 확정된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도미노 게임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되었다. 리더십센터와 리더스클럽 학생들은 내년에도 수준 높은 국제행사를 기획하여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참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