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뿐만 아니라 로스쿨에서도 두각 수도권 대학 로스쿨 합격 비중 커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제2기 전체 2,000명 가운데 우리대학교 출신이 285명(14.3%)으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대학교가 국내 최고 수준의 ‘법조인 산실’임이 로스쿨 합격률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 법률저널이 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로스쿨 2기 합격생 총 2,000명 중 1,970명은 국내 71개 대학 학사출신이고 나머지 30명은 외국대학 학사출신으로 나타났다. 그 중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454명, 22.7%), 연세대(285명, 14.3%), 고려대(283명, 14.2%), 이화여대(153명, 7.7%), 성균관대(97명, 4.9%), 한양대(81명, 4.1%) 등 25개교이며, 이들 10명 이상 합격자 배출대학들의 점유율은 93.2%다. 서울대는 지난해 502명(25.1%)에서 올해 454명(22.7%)로 48명이 줄어들었고, 고려대는 304명(15.2%)에서 283명(14.2%)으로 21명이 감소했다. 반면 우리대학교는 273명(13.6%)에서 285명으로 12명이 늘어났다. 또한 우리대학교는 전국 25개 로스쿨에 모두 합격자를 배출했고, 특히 수도권 대학 로스쿨 합격 비중(69.5%)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대학교는 국가고시지원센터를 통해 사법시험과 로스쿨 입시를 지원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연세로스쿨이 선도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함에 따라 연세인들의 로스쿨에 대한 기대와 선호도가 올라간 것이 상승효과로 작용해 로스쿨 진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