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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 및 RFID 시스템 발표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7-01

180만 책에 RFID 태그 부착, 무인 대출반납시스템, 도난방지시스템, 장서점검기 등 최신의 RFID 시스템 전면 도입 창구 직원의 도움 없이 직접 대출하고 반납까지 캠퍼스 간은 물론 해외대학과의 학술자원 교류 가능 학술정보원(원장 최문근)은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6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 및 RFID 시스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외 도서관계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어 온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교육 연구 인프라 쇄신을 위한 U-캠퍼스 환경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 구축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순사쿠 다무라(Shunsaku Tamura) 게이오대학 도서관장과 허영호 국회도서관장 직무대리 등 학계 및 도서관계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정보원에서 구축한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은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학술정보시스템으로 다양한 외부자원의 연계 및 외국 대학과의 직접적인 학술자원 교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신촌과 원주캠퍼스, 나아가 국제캠퍼스까지 캠퍼스 간 통합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RFID 시스템은 100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한 국내 대학 도서관 중에서는 최초로 도서관 전 장서를 대상으로 900MHz RFID 시스템을 적용하여 구축됐으며, 무인 대출반납시스템, 도난방지시스템, 장서점검기 등 최신의 RFID 시스템 장비를 전면 도입하여 서비스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 * RFID는 전파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RFID 태그는 안테나와 집적 회로로 이루어지는데, 집적 회로 안에 정보를 기록하고 안테나를 통해 판독기에게 정보를 송신한다. 빛을 이용하는 바코드 시스템의 경우 짧은 거리에서만 작동하지만, 전파를 이용하는 RFID 시스템은 먼 거리에서도 태그를 읽을 수 있으며, 심지어 사이에 있는 물체를 통과해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다. ] 1부 행사에서 게이오대학 도서관의 순사쿠 다무라 관장은 축사를 통해 “양 도서관 간의 학술자원 교류가 연세와 게이오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이오대학은 우리대학교 학술정보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양교는 학술정보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파트너사인 Ex Libris사의 오데드 샤프스타인(Oded Scharfstein) 아시아 태평양지역 부사장은 “전 세계 Ex Libris 시스템 사용 도서관에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을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권 도서관 유저그룹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부 발표회의 시작에 앞서 전 세계 Ex Libris사 유저사이트 중 최초로 프리모 센트럴을 실가동한 우리대학교 학술정보원의 사례를 케이스스터디로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진 시스템 발표회에서는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세한 발표 및 학술정보 검색시스템에 관한 시연, 그리고 RFID 시스템 구축에 관한 발표가 있었고, 발표회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투어가 진행됐다. 우리대학교 학술정보원은 1990년 국내 최초로 도서관 전산화 토털 시스템을 가동하고, 2001년 통합형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자 도서관의 장을 열었다. 그 뿐만 아니라 2008년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개관으로 최첨단 유비쿼터스 도서관의 개념을 소개하는 등 국내 도서관계를 선도했다.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우리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vol.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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