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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어 국제금융의 허브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6-16

IBK 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 초청 특강 “금융도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 10~20년을 내다보고 금융 분야의 인력을 키워야 합니다.” IBK 기업은행의 윤용로 은행장이 미래 국제금융의 주역이 될 연세인들에게 `금융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본다'를 주제로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 원인을 분석하고 한국의 대처 방안을 제안했다. 5월 25일 학술정보원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의 공동주최로 서울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CEO 초청 특강’이 개최됐다. 이종승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양일선 교학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의 경제 및 언론 분야 주요 관계자와 150여 명의 연세인이 참석한 가운데 IBK 기업은행의 윤용로 은행장의 열정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윤용로 은행장은 2008년 미국의 리먼 사태 이후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30년간 세계금융환경의 변화 요인과 국내은행산업의 대응과 시련의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 나갔다.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산업의 선결과제로서 2008년부터 과도한 자산성장에 따른 수익성 하락, 예금 대비 대출 비중의 급격한 상승 문제, 최근 가계 및 중소기업 부문의 대출상환능력 약화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불확실한 국제금융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무엇보다도 “금융위기를 맞이한 기업은 우선 살리고 위기가 지난 후에 구조조정을 해도 늦지 않다”면서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이 충분한 자본을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은행산업이 국제 금융시장의 허브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 육성과 함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이 필요하며 글로벌 플레이어인 대기업과의 효율적 연계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연세대학교에서 유능한 금융전문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vol.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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