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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구애련(Marion Current) 세미나홀' 제정 현판제막식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6-16

5월 25일 오전 11시 원주캠퍼스 백운관 120호에서 '구애련 세미나홀(Marion Current Seminar Hall)' 제정 현판제막식이 개최됐다. 구애련 교수는 1959년 캐나다 의료선교사로서 입국하여 1997년 퇴임할 때까지 37년 동안 물리치료사, 교육자, 그리고 기독교 선교사로서 한국에서 섬김의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왔으며, 퇴임 후 2년에 한 번씩 후학들을 격려하고 우리대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구애련 교수는 우리나라에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정규교육기관이 없었던 1960년대 세브란스병원에 의학기술수련원생을 모집하여 물리치료학을 강의하면서 한국 물리치료학 교육의 개척자 역할을 하였고, 원주의과대학에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물리치료사 학사과정을 개설했을 때 첫 물리치료학 교수로서 봉직했다. 1982년부터 16년간 재활학과에서 재직하는 동안 400여 명의 졸업생, 15명의 동문 물리치료학 교수 배출, 석사, 박사 과정 개설이라는 결실을 거둔 후 1997년 캐나다로 귀국하였다. 한편, 퇴임 후 결성된 구애련 교수 장학회에서는 원금 7천만원을 모아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총 38명의 재학생에게 1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2009년부터는 구애련 교수의 제자들이 스승이 가르쳐 주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를 위한 '발전기금' 2억여 원(약정액 포함)을 모아 우리대학교에 기부했다.

 

vol.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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