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분산 가방, 알람 침대, 게임중독예방 시스템 등 아이디어 톡톡! 공과대학(학장 이재용)은 6월 3, 4일 양일에 거쳐 제8회 ‘연세공학교육발표회 및 창의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의전시회에는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569명이 참가했으며, 146개의 설계 작품이 전시됐다. 공과대학 각 전공에서 운영되고 있는 창의설계공학, 1학년 대상의 상상설계공학,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주력하는 미래설계공학 팀이 주로 참석했다. 올해 출품된 설계 작품에도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였다. 3일 오후 개최된 ‘연세공학교육발표회’에서는 상상설계 팀의 ‘무게분산 가방’, 컴퓨터로 경사도를 조정할 수 있는 창의설계 팀의 ‘Putting system’, 아침 기상을 돕는 ‘알람 침대(MWMU)’, 게임 중독자에 대한 실제적인 진단과 치료 시스템을 고안한 미래설계 팀의 ‘게임중독예방 클리닉 시스템’ 등이 발표되었는데,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본교 창의전시회 행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내실을 더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전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결합시켜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데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향후 공과대학은 여름방학 때 수행되는 해외 엔지니어링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소외된 지역에 대한 공학적 기여를 탐색하고 이를 공학설계수업과 연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