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사장 주인기 교수)과 우리대학교 몽골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재한 몽골인들의 삶과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12일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몽골과의 교역 현황, 주한 몽골인의 현재 등을 다룬 학술 세미나와, 몽골의 대표 음식 맛보기, 의상 체험, 전통 공연 등이 어우러진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주인기 교수(경영대학 회계학)는 “본 세미나는 지난 20년 동안 재한 몽골인들의 삶과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해 한•몽 문화교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몽골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학술대회를 준비함으로써 향후 한•몽 연구사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몽골과 다문화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