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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CT연구단, 러시아 고려인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6-16

러시아 볼고그라드 주립농과대학 MOU 체결 등 CT연구단(청정기술연구단, 단장 설용건)은 6월 1일 오전 11시 러시아 볼고그라드 주립농과대학과 ‘교육 및 학술, 에너지(허브)자원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CT연구단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생태문화사업과 적정기술의 개발을 대학, 연구소, 기업과 사회단체, 개인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들과 NGO로 진행해 왔다. 금번 볼고그라드 주립농과대학과의 상호협력은 러시아 지역의 에너지자원과 신재생에너지, 허브자원의 응용과 제품의 공동연구와 학술자료 교환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이루어졌다. 아울러 현지의 은혜교회(조익현 목사)와 지구촌 자연농업센터가 벌이고 있는 고려인들의 자립을 위한 사업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양교의 교류는 단순한 학술 및 연구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 동포는 물론 러시아인들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자연농업의 도입, 허브자원의 개발과 재배농장 만들기, 허브응용제품의 연구개발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러시아국적 고려인 35,000명, 무국적자 35,000명 총 7만 명으로 추정)들은 현지인들로부터 사회적 차별의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무국적자인 까닭으로 취업하지 못해 경제적 빈곤 속에서 가족이 해체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더욱이 고려인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사회적 자긍심 회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의 CT연구단 02)2123-6594.

 

vol.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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