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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입학관리처, 99학년도 논술 출제방향 제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8-11-01

  고전에서 출제 원칙 유지

입학관리처는 10월 21일 서울 시내 주요 12개 대학과 공동으로 발간한 「12개 대학 98·99 논술 해설집」에서 99학년도 입학시험 논술 출제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논술 문제를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출제하는 원칙은 유지되지만, 지난해와 달리 요약형 문제가 없어지고 1천8백자 분량의 서술형 1문제가 인문계·자연계 구분없이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150분이다. 입학관리처는 특히 고전에 대한 사전지식 평가보다는 예시문을 보고 충분히 분석하면 답할 수 있는 논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에 `다단계 입시전형' 실시

한편 민경찬 입학관리처장은 2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2002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 평가방법을 2∼3 단계로 구분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찬 처장은 "현재 학생부, 수능, 면접 등의 점수를 합산해 신입생을 뽑는 총점방식을 지양하고 1차로 학생부, 수능 등으로 일정 배수의 학생을 거른 뒤 추천서 등 서류 평가, 면접. 구술 등 단계별로 학생들을 추려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함으로써 좀더 다양한 재능의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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