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cation of Emotion and Sensibility Science in Human Environment 생활과학연구소(소장 박태선)와 융합감성과학연구단(단장 김왕배)은 지난 4월 30일 상남경영관 사이프러스홀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활과학과 융합감성에 관심 있는 교내외 교수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17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감성은 삶에 대한 성찰과 사유를 가능케 하는 우리 몸안의 복잡한 실체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을 연계시키는 가교이기도 하다. 빛, 소리, 색, 인지, 구조 등이 서로 융합되어 나타나는 감성에 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감성의 지식을 추구하고, 그 이미지를 의류, 식품, 주거, 아동가족, 디자인 등의 생활과학 영역에 투영시키는 작업을 모색해 보고자 시도되었다. 일본 규슈대학의 시즈키 와타누키 교수,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의 존 신 교수, 우리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조길수 교수, 우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윤정숙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의 이혜성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김학진 교수, ETRI 김현 박사, 그리고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손진훈 교수 외 8명의 연사가 융합감성과 생활과학에 대한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였고, 활발한 질의응답과 함께 다학제적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