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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Jan Peter Balkenende 네덜란드 총리에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5-01

네덜란드 최초로 아동가족부 신설 사회적 약자 삶의 질 향상위해 노력 우리대학교는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얀 페터르 발케넨데(Jan Peter Balkenende, 54세) 네덜란드 총리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4월 28일 오후 3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얀 페터르 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는 네덜란드 최초로 아동가족부를 신설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실업보험, 질병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연금제도 구축 등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유럽헌법조약 서명 및 터키의 EU 가입 관련 협상 진행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국제사회에 기여한 바도 크다. 발케넨데 총리가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가정환경의 영향이 컸다. 다양한 시민사회조직 위원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부모를 어릴 적부터 지켜보았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고등교육을 마친 후,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학을 공부한 후 1980년 졸업하고 네덜란드 법학을 공부하여 1982년 졸업하였으며, 1992년 ‘정부 규제와 시민사회조직’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논문을 통해 어떻게 사회가 구성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정부가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촉구했으며 시민사회조직에 과업과 책임이 위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사회조직은 재정적으로 정부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논지들을 총리가 된 후에 더욱 발전시켰다. 발케넨데 총리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1년 10월부터는 네덜란드 기독교민주당(Dutch Christian Democratic Alliance; CDA) 당수를 역임했으며 200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네덜란드 총리로 활동하고 있다. 유럽에서 오랜 기간 동안 정부 수장을 지낸 인물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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