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수, 수련의 역량강화 의과대학은 임상의사를 위한 수술해부교육센터를 3월 25일 개소했다. 임상교수와 수련의들의 수술역량과 임상시술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해부연수교육은 1993년부터 실시하여 왔으나 학생실습과 병행하여 일정이나 내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임상의학연구센터 1층에 임상의사의 해부연수교육을 위한 실습 공간을 새로 신설하게 된 것이다. 의과대학 이규성 교수(신경외과학)를 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혜연 교수(해부학)를 해부실습책임교수로 하는 수술해부교육센터는 총 142.7평의 공간에 3개의 해부 실습실, 갱의실, 로비, 부속보관창고 및 화장실, 공조실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연수교육을 시행할 제1실습실은 51평, 주로 전공의들의 장기해부세미나를 진행할 제 2실습실은 23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19평의 면적에 총 25대의 수술현미경을 갖춘 미세해부실습실도 마련되었다. 또한 각 실습실은 수술실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suction, irragation, 전원을 공급하는 wall unit를 갖추었으며, 3D영상도 가능한 영상장비를 갖추었다. 더욱이 금년 말에는 신형 다빈치로봇도 설치할 예정이며 같은 건물에 위치한 임상실기교육센터 및 다빈치교육센터와 유기적인 연계를 가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