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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 대법원 견학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4-16

김지형 대법관 “대법관석의 영원한 주인은 정의”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생 65명이 3월 25일 대법원을 방문하여 견학했다. 학생들은 특별히 김지형 대법관을 만나 50여 분간의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대법정에서 학생들과 만난 김지형 대법관은 “지금은 제가 대법관석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러분이 곧 미래에 저 자리의 주인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결국 대법관석의 영원한 주인은 정의”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법관은 학생들에게 “법관으로서 유념해야 할 원칙은 ‘법이 곧 정의는 아니다’라는 것”이라며 법을 해석하고 적용할 때 실질적으로 법과 정의 사이에 괴리가 있을 가능성을 전제로 하고 법을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률가로서 요구되는 덕목은 탁월한 법률지식, 인간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주요한 것은 외압과 유혹에 굴하지 않고 소신 있게 판단할 수 있는 용기라는 점 등 예비 법률가들을 위해 많은 조언을 했다.

 

vol.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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