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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근대 초기 한국 선교 사진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4-01

한국교회와 함께한 연세 125년 기념 전시회 한국교회와 함께한 연세 125년을 기념하여 ‘근대 초기 한국 선교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다. 3월 22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금) 오후 5시까지 학술정보원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과 미국에 위치한 The Korea Society가 공동주관했으며, 미국 내에 소재하는 여섯 개 기관 문서보관소와 네 곳의 개인콜렉션에서 발굴하여 디지털로 복원, 인화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정석환 연합신학대학원장은 “여기 전시되는 사진 한 장 한 장은 125년 전 선교사들의 봉사, 섬김, 희생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진정한 기독교정신이 무엇인지, 선교의 참된 뜻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조용히 말해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전시는 조선왕조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1880년대~1940년대 초) 조선에 기독교를 전파한 서양 선교사들과 그들의 신앙을 받아들인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희귀 사진들을 선보인다. 갓을 쓴 채 저고리를 풀어 헤치고 청진기에 자신의 몸을 맡긴 노인, 도포자락과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선교사 가족 등 다양한 주제와 인물들을 담고 있는 이 사진들은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 그 이상이다. 이 전시는 한국 기독교의 지속적인 힘과 현재를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vol.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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