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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Joy Little Pohl씨 박물관에 자료기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4-01

1948~1950년 당시 한국 모습 생생히 1948년에서 1950년까지 주한 미대사관에 근무했던 Joy Little Pohl씨가 당시 한국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한국을 떠난 마지막 미국인들 중 한 명인 그녀는 한국에서의 기억을 “MY ADVENTURES IN KOREA 1948-1950”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기록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6월 27일 한국을 빠져나가 일본에 도착하기까지 급박한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양일선 교학부총장을 통해 기증된 자료는 사진집 2권과 음악악보 3점이다. 기증된 사진집 “KOREA”는 "Time"과 "Life"의 사진기자였으며 유명한 미국 사진작가인 Horace Bristol이 1947년 내한하여 찍은 김구, 이승만, 여운형 같은 유명한 사람들의 인물사진과 한국 전역 보통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담고 있는 책이다. 또, 1949년 당시 미공보원 사진가였던 Jack Roberts가 한국 풍경을 기록한 사진첩도 기록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음악악보는 1946년 조선국민음악연구회에서 발행한 해방기념애국가집 1집으로 애국가와 김성태, 나운영, 박태준, 이흥렬 등이 작곡한 음악들이 실려 있다.

 

vol.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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