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국제캠퍼스 약학대학 유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3-16

글로벌시대 선도하는 약학 전문인 양성할 터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정원 25명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약학대학을 유치했다. 약학대학 설립을 계기로 국제캠퍼스는 약학‧의학‧생명과학 분야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학년도 약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최종 심사 결과에서 우리대학교는 25명 정원의 약학대학을 신설하게 됐다. 우리대학교가 이미 갖추고 있는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신약개발 인프라와 더불어 약학대학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교내 다양한 기초의생명과학 연구그룹, 국제캠퍼스에 유치가 확정된 미국 MD Anderson 전임상연구센터, 세브란스 임상시험센터, 세브란스병원, 설립추진 중인 세브란스 국제병원 등이 함께 강력한 연구기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약학대학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약학과 이에 관련된 다양한 생명과학의 전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약학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할 것이다. ‘글로벌 약학전문인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화’를 특성화 전략으로 설정했다. 1차적으로 임상약학, 산업약학, 보건사회약학, 약학연구의 전공영역별로 전문성을 갖춘 약사로 양성하고, 2차적으로 우리대학교 국제화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공영역의 국제적 역량과 국제적 활동의 기본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과 과정은 생명약학/약물과학을 강화하여 바이오-메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우수약무(good pharmacy practice) 능력 함양을 위해 실무실습을 강화한다. 특히 1, 2학년 전원 기숙사생활(Residential College), 사회봉사, 보건사회약학교육을 의무화하여 다양한 분야와 사회계층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건전한 지도자를 키울 예정이다. 우리대학교와 약학대학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 125년 전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을 최초로 도입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연세 역사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 중 한 명인 에비슨 박사(O.R. Avison)는 의사이자 약사이며 캐나다 토론토대학 약학부 교수였다. 또한 1909년 세브란스의학교에는 약학부 과정이 있었고, 독립운동가 이갑성 선생은 세브란스 약학부에서 공부하고 세브란스 의약부에서 근무한 대표적인 약사이다. 이미 100여 년 전에 세브란스에서 약학교육이 이뤄진 것이다. 100년의 기다림 끝에 비로소 약학대학 설립의 꿈을 실현한 연세는 글로벌 약학전문인을 양성하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할 것이다.

 

vol. 497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